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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제콩쿠르 입상자 김설화 독주회가 오는 25일 7시 30분 남명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설화는 선화예중ㆍ예고 실기우수자로 인정받고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장학금을 받으며 입학했다. 그는 졸업과 동시에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연주자로 선정되고, 독일 프랑크푸루트 음대에서 석사와 최고연주자 최고점을 받았다.

또 오사카 국제콩쿠르 1위와 뵈젠도르퍼 특별상을 받고, 부산 MBC 음악콩쿠르, 대구 TBC 음악콩쿠르, 국제학생 콩쿠르, 삼익-자일러 콩쿠르 등 다수 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상을 받았다. 김설화 피아니스트는 영산아트홀, 세종문화회관 등을 포함해 오스트리아, 태국, 독일, 일본,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협연 및 연주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 김해 남명아트홀 김설화 독주회는 남명아트홀의 이병열 회장과 부산문화 박홍주 대표의 노력으로 열리게 됐다. 박홍주 대표는 인터뷰에서 "젊고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 김설화가 독일에서 공연을 위해 귀국했다.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람 바라며 특히 김해ㆍ창원 시민분들은 장유 율하 남명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연을 접한 송민경(장유1동ㆍ42) 씨는 "요즘 우리 예술가들이 해외 콩쿠르 등 대회에서 인정받고, 귀국해 공연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회를 적극 활용해 문화적 수준을 높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