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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앤 피아노 '베토벤 감성에 젖는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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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3-07-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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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에 관중은 숨을 죽이고 베토벤의 음악 세계에 빠져든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베토벤이 소리의 울림을 손으로 느껴가며, 완성해 나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아름답다 못해 슬프기까지 했다.

김해 남명아트홀에서는 지난 12일 김규식 첼리스트와 신재민 피아니스트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열렸다. 이 공연은 다음 날인 1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도 이어졌다.

김규식 첼리스트는 헨델의 `유다스 마카베우스` 주제에 의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G단조 Op.5-2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4번 C장조 Op.102-1,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5번 D장조 Op.102-2 등을 선보였다.

김규식 첼리스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독일 엣센 국립음대, 영국 왕립 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태리 International Viotti, 오스트리아 International Liezen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매해 30회 이상의 공연을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프랑스 `Montpellier International Academy` 초청 교수를 역임했으며 무누스 앙상블 수석, 충무아트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음악 감독, 광교 센트럴 뮤직 페스티벌 총감독을 역임했다. 김규식 첼리스트는 이 행사 이후 13일 부산문화회관 챔버홀과 15일 대저 골프존 조이마루 챔피언스홀 등에서 공연을 이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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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기획한 박홍주 부산문화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남명아트홀`은 이병열 회장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묻어나는 지역 문화의 성역이다. 이곳을 통해 김해 지역 수많은 예술인이 꿈을 펼치고, 지역민은 그 작품의 세계를 공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남명아트홀을 통해 소개하며, 김해 지역 문화향유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홍주 대표는 오는 25일 남명아트홀에서 2023년 국제콩쿠르 입상자 `김설화 독주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본 여미래(장유1동ㆍ29세) 씨는 "좋은 공연을 집과 가까운 아트홀에서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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